일상순례자

6월 25일

이존예 2007. 6. 25. 21:36










01. 월요병인가봐.
아침에 눈을 뜨는데, 아무것도 의욕이 없는거야.
공부도 운동도 딱 귀찮은 느낌 있잖아.
바쁘게 사는 척 하기 바빴던 지난 주의 일정이 지겨웠나봐.
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생활.
조금은 변화가 필요해.
딱히 변화를 줄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-_ㅜ






02. 잠을 좀 줄일 필요가 있겠어.
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역시(이건 장담못하지만.)
춤이 좋아 춤을 추는 애들은 새벽 2시까지 연습하고도 새벽 4시에 일어나 또 춤연습을 한대잖아.
그들에게는 춤이 절실한거지.
나도 교사가 절실한데 왜 그러질 못하는거냐고.
조절하자.






03. 요즘 긴축재정 모드라 잘 안먹었더니 위가 줄었나.
2시쯤 먹은 치킨까스가 아직도 배부르네.







04. 그래 이렇게 가끔 만나서 얼굴 보면서 수다 떨고, 서로 격려도 해주고.
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걷느라 옛날처럼 자주 보진 못하지만
늘 마음 한구석에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마.
열심히 하자, Fighting : )






05. 역시 우리과 수업이 재밌다.